깊은 밤 예조정랑 황희가 명을 받아 급히 입시하니 편전에서는 아홉살난 국저 제가 달을 향해 던진 편자가 경연까지 날라든 일로 태종은 대노하고 대신과 왕자들은...
황희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한 제는 타아르는 황희에게 더욱 존경심이 솟는다. 집에 온 황희는 귀여운 아들의 성화로 동심에 젖어 밤서리를 하다가 갇혀지내는 듯한 왕자 제의 생각에 미치자...
서연안에서는 태종의 친국이 시작외어 세자 시강원의 대신들이 돌려가며 매를 친다. 그러나 황희는 제와 태종의 성격을 익히 알뿐 아니라 세자 시강원 대신들의 마음도 다 알고있다.
가족들의 옥에 갇혀 곤욕을 치르고 있는 줄도 모르는 황희는 비가 새는 방안에서 책읽기에 열중하다가 들어온 도둑에게까지 저녁밥을 나누어주자 도둑은 놀라 도망간다.
안변부사 조사의는 끝내 신덕왕후와 태종의 배다른 동생 방번과 방석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분을 내걸고 역모를 꾸민다. 태종은 괴로와하며 쪽음만 계속하니 황후는...
태종이 안변부사 조사의를 참하자 광연투별전에 있던 태상왕의 노여움은 더욱 커진다. 이에 태종은 자리에 눕고 대궐 밖에서는 국상을 치르게 됬다는 헛소문이 든다.
왕강이 중으로 변장하고 황희의 집뜰에 몰래 숨어있다가 체포되자 태종은 대신들의 말만 듣고 황희를 의심하게 된다. 황희를 믿고 의지하려다 체포된 왕강과 왕승보 역시...
황희는 아지를 풀어주라고 간청하지만 화가치민 민무구는 민씨 가문회의를 열어 황희의 배척운동을 벌이고 민씨집 하녀들은 아지의 출신과 미모에 샘이나 몰매를 가한다.
황희는 갖은 모욕에도 굽히지 않고 민무구의 집앞에서 끈질기게 기다리니 마침내 민무구는 황희를 회유하기로 마음먹고 산해진미로 황희를 대접하려 하지만 황희는...
황희는 아지라는 아녀자의 환상으로 인해 괴로와 하는데 정도전 일파를 제거하여 태종에게 공을 세운 민무구 일파는 흉계를 꾸며 황희를 제거하려고한다. 황희는 민무휼의 생모를...
태종 8년 74살에 이른 태상왕은 까닭모를 신열로 괴로와 하더니 연일 태종을 불러 지난일을 돌이켜 보며 함께 후사를 논하더니 마침내 5월 태종의 손을 꼭 쥔 채...
역모혐의로 투옥된 조대립과 조용을 감문하던 황희는 그들의 결백성과 충성심을 믿고 태종의 속단을 돌리기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결백을 주장한다.
하륜과 성석린 권근들의 간청에도 태종의 분노가 풀리지 않자 황희는 죽음을 무릅쓰고 편전에 머물며 박안신과 맹사성의 사면을 한사코 애원하지만 황희마저 전에서 내쫓기게 된다.
황희가 조대립의 옥사로 인한 노심초사 끝에 중병을 얻어 거동치 못하게 되자 태종은 내의원들에게 황희의 진병을 명하나 청렴결백한 황희는 성상의 은혜에 감격하면서도 진병을 거절한다.
황희의 아버지 상을 당하자 태종은 상수미 40석을 내리나 황희는 국법을 어길 수 없고 아비의 뜻이 아니라며 이를 받지 않는다. 그는 상을 당하자 고인의 뜻을 기리는 진실된 마음이 앞서야한다고 주장한다.
태종 12년 연 닷새째 거센 바람과 천둥이 몰아치니 대궐 안팎은 유언비어로 소란스럽고 요사한 무리들이 수없이 나타나 백성들을 우롱하니 태종의 근심은 크다. 왕세자 양녕대군은 바른 대신이 없음을...
태종 12년 영녕대군은 말단과 속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는 병폐를 직접 확인하자 이를 태종에게 낱낱이 아뢰며 이들을 엄중처벌하고자 청하니 태종은 크게 놀란다. 그리하여 하루아침에...
병질로 성녕대군을 잃게된 태종은 크게 상심한 나머지 조회마저 뿌리치고 두달 가까이 편전 깊숙이 핍거하니 온나라안은 먹구름이 낀듯 우울하다. 양녕대군은 안타까운 나머지 연일 대궐을 비우니...
동궁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추부사 곽정의 첩 생각에 양녕은 밤마다 몽유병자처럼 숲속을 헤맨다. 김한노 대감은 광정을 불러 그의 집에 초대하게 시리만들어 첩을 관찰해 본 후 대신들과 계책을 세운다.
양녕은 태종에게 군세법과 군전법을 문안하여 권세가로부터 논밭을 농가에 돌려줘야하며 온나라 백성들에게 빈땅이 없도록 엄이 분부를 내리도록 아뢴다. 양녕은 술에 취해 김한로의 방에 있는 어리를 만나...
양녕은 초가집에서 농군 차림을 하고 어리와 함께 곡식을 거둬들이는데 손바닥이 닳는 줄도 모르고 일을 한다. 충녕은 이천들의 메뚜기 피해를 태종에게 고하는데 태종은 이를 안에 세자를 편전에 들도록...
수많은 대신들이 양녕의 비위사실을 들어 세자폐위를 주장하자 태종은 양녕을 폐하고 충녕으로 세자를 봉한다. 이에 세자폐위를 반대한 황희는 육조공신들의 문책을 받으니 태종은 그를 파직시킨 후...
태종은 왕위를 세종에게 들리고 궁밖 처소로 떠난다. 황희가 정배된 고장에서는 그가 끼니도 잇지 못함을 안 백성들과 현감이 저마다 몰래 음식을 놓고가는데 이를 두고 대신들은 황희를 음모하게에 바쁘다.
양녕은 몰래 황희가 정배간 고장을 찾아가보고 그 사정을 세종에게 낱낱이 아뢰니 세종은 그를 부모처자와 함께 남원땅으로 귀양살이 가게한다. 평소 황희를 존경하던 청렴결백한 남원부사 소치순은...
복개가 돌아오지 않자 매읍은 지아비를 잃은 슬픔에 흐느껴 울지만 실은 남원부사가 거느린 판관과 교수가 남원부사의 애첩 풍촌과 꾸민일로 산나물을 캐던 복개를 기절시켜 보쌈한 후 풍촌을 겁탈한 듯이...
한노인의 딸이 천연두에 걸리자 의리는 그의 재산의 절반을 받고도 딸만을 환자수용 소부근에다 죽게 내버려두었으나 우연히 황희를 만난 뒤 과감한 접근으로 익혀 둔 기술을 발위하게 되니 한생명을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