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12년 연 닷새째 거센 바람과 천둥이 몰아치니 대궐 안팎은 유언비어로 소란스럽고 요사한 무리들이 수없이 나타나 백성들을 우롱하니 태종의 근심은 크다. 왕세자 양녕대군은 바른 대신이 없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