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양순의 집에 찾아온 유수를 보고 윤씨는 무슨 영문인지 두련기만하다. 원범의 근황을 들은 순원왕후는 몹시 마음이 아파하나 김좌근은 모른 채 하고 있어달라고 한다. 양순은 어머니 윤씨가 버선목에 감추어 둔 돈을 꺼내 닭을 사 원범에게 먹인다. 이를 안 윤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