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목의 산월을 두달 앞둔 선조 40년, 대궐안의 인심은 완전히 두패로 갈라진다. 광해군의 눈에는 무서운 살기가 빛나고... 변상궁때문에 일이 실패로 돌아간 개시는 정인홍을 볼 낯이 없다.